배우는 게 사는 재미
가죽공예 세번째 습작 - 일반 반지갑
BlueSpace
2012. 4. 15. 22:57
지난번 사피아노의 저주를 겪고 난후 결국 새로운 통가죽을 살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고른 것은 다크 그레이 통가죽이었다.하지만 피할이 내가 요구했던 0.8T 보다 더 얇게 되어 그런지 가죽이 힘이 없고, 이상하게도 표면이 스크래치에 너무 약하다.덕분에 오늘 만들어도 1년은 사용한 듯한 빈티지함을 보여준다. 대신 3년 써도 1년 같아 보일까?
집중력이 떨어져서 인지 사선 스티치가 번번히 이상해져서 몇번이나 뜯어서 재작업
그래도 양면 사선 스티치가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엣지코트 마감이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