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ther Life
가죽공예 첫번째 작품 - 카드 포켓 내장 아이폰 가죽 커버
BlueSpace
2012. 5. 13. 11:04
교통카드를 따로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에 카드를 녹여서 칩만 뽑아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러면 카드의 기능은 포기해야 해서 카드를 내장하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카드 케이스를 폰 케이스에 붙이는 형태를 생각해서 만든 것이 바로 이것.
에르메스에서도 이렇게 바른다고 해서 깜놀.
그러면 카드의 기능은 포기해야 해서 카드를 내장하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카드 케이스를 폰 케이스에 붙이는 형태를 생각해서 만든 것이 바로 이것.
언제난 그렇듯 만들때는 맘에 안들었는데, 만들고 나니 맘에 든다
원래는 이 케이스를 쓰고 있었는데, 작업을 위해서 커버를 싸고 있는 껍질을 모두 벗겨내었다
본드로 떡칠되어 있는 것을 정성들여 닦아내면 초라한 플라스틱 커버가 나타난다
커버의 크기를 참조로 해서 실측 크기로 도안을 했다
카드가 잘 들어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종이를 잘라서 맞춰보고
종이로 만든 것을 커버에 씌워보니 대충 잘 들어 맞는다
이젠 형지로 다시 그리고
형지대로 가죽을 재단을 한다 (가죽은 0.5T로 피할한 검정 사피아노)
검정엔 빨간 실이 어울릴 것 같아 빨간 실로 바느실햇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본드칠을 해서 플라스틱 커버에 붙인다
지져분한 뒷면을 접착식 안감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안쪽면의 크기를 종이로 재단해서
맞춰보니 잘 들어맞는다
종이 크기대로 안감천(정확한 이름 모름)을 자르고
붙이면 끝...이 아니고 모서리나 가죽이 만나는 부분은 엣지 코트를 발라서 마무리하면 끝이다
스트랩을 달고 싶어서 드릴로 케이스에 구멍을 내어 달았다
카드를 쉽게 꺼낼수 있게 하기 위해서 반달 구멍도 냈다
폰이랑 결합하니 재법 뽀대가 난다
빨간실 스티치가 포인트
에르메스에서도 이렇게 바른다고 해서 깜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