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게 사는 재미

미싱 첫번째 실습 - 린넨 쇼핑백

BlueSpace 2012. 8. 2. 21:00
어쩌다 지른 중고 미싱을 대충 쓰려니 좀 미더워서 제대로 배워 써보려고 가까운 브라더 쏘잉팩토리에 정식 과정을 신청했다. 5개 습작을 만드는 기초과정인데, 오늘이 첫 수업 - 쇼핑백 만들기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싶고, 바로 쓸 수가 있어 아주 실용적인 백

첫수업의 소감은... 가죽이나 패브릭이나 재단이 절반이다라는 것. 특히나 패브릭은 얇고 힘이 없어서 재단이 더 어려운 것 같다. 가죽에 비해 차이점이 있다면 다림질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 그리고 재봉질 이거 정말 편하다. 걍 쭈욱 밀면 후딱된다.

오늘 것은 단순해서 그런지 한번 더 만들면 30분만에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했던 것 보다 쉽고 재미가 있어서 벌써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