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고 싶을때 - 미친다는 것은...

터키는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에 속해있지만 독특한 문화는 이슬람 문화권이다.
'Midnight Express'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터키라는 나라는 아직도 많은 인습적 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이 영화에서도 부모로 부터 독립하기 위해 계약 결혼이라는 방법을 택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도저히 관습이라 봐줄 수 없는 악습들... 우리나라에도 이런 관습이 없을까?

계약 결혼 제의를 하는 시벨

철저히 계약일 뿐이라고 하지만...

마침내 계약결혼에 성공하는 시벨

미치고 싶을때라는 제목은 계약 결혼이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랑으로 변질되었을때의 상황을 다른 말로 표현한 것이다. 원래 제목인 '벽을 향하여(Gegen Die Wand)' 보다는 좀더 와닿는 제목인 것 같다.

터키의 또다른 면을 알게 해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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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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