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Mania
어비스 2 - Shark Attack
BlueSpace
2004. 7. 3. 12:11
단지 어비스2 라는 제목 때문에 보기 시작했지만 이건 순전히 수입사 측에서 홍보를 위해 인용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989년에 만들어진 어비스1 보다 10년이나 뒤에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질은 훨씬 전에 만들어진 영화처럼 어설픔만 크다.
전편을 욕먹게 만드는 제목은 꼭 바뀌어야 할 것이다.
적절한 제목을 찾는다면 '고대 상어의 습격' 정도가 좋을 듯 하다.
어비스라는 제목이 신경이 쓰였는지 수중 생물의 표현에 고심한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이 어설픈 CG 상어는 뭐한 말인가? 1999년의 기술이라고 변명하기에는 너무 하지 않은가?
이 장면은 기본적으로 상어에 대한 이해조차도 부족한듯 싶다. 상어턱뼈를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상어의 이빨은 겹니 모양으로 앞쪽 이빨 뒤에 계속적으로 작은 이빨이 연이어서 세워져 있는 모양이다. 앞니가 빠지면 바로 뒤의 이빨이 앞으로 밀려나와서 새 이빨이 되는 것이다.
사람처럼 이가 2번 빠지만 뻥뚤리는 그런 구조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CG상어는 겹니가 2개뿐이다. 나머지 이빨들은 디자이너의 귀차니즘 때문에 생략된 것일까?
상어에게 물리면 잘 빠져나오기 힘든 이유중의 하나가 겹니 구조의 이빨 때문에 한번에 여러개의 겹니에 겹쳐져 물리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뒤쪽 이빨은 뾰족한 부분이 입의 안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빼려고 당기거나 흔들어봤자 살점만 뜯겨져 나갈 뿐이지 절대 입을 벌리지 않는한 빠지지 않는다. 낚시 바늘의 바늘코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바늘코 때문에 걸린 고기가 잘 안빠지듯이. 때문에 다이버들이 상어에게 물린 상처를 보면 거의 살면이 다 떨어져 나갈 정도로 너덜너덜하게 되어 있다.
상어가 아무리 크다고 한들 얼음을 깨고 나오는 잠수함처럼 뚫고 나올 수 있단 말인가?
부디 '어비스2'라는 제목에 속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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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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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에 만들어진 어비스1 보다 10년이나 뒤에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질은 훨씬 전에 만들어진 영화처럼 어설픔만 크다.
전편을 욕먹게 만드는 제목은 꼭 바뀌어야 할 것이다.
적절한 제목을 찾는다면 '고대 상어의 습격' 정도가 좋을 듯 하다.




사람처럼 이가 2번 빠지만 뻥뚤리는 그런 구조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CG상어는 겹니가 2개뿐이다. 나머지 이빨들은 디자이너의 귀차니즘 때문에 생략된 것일까?
상어에게 물리면 잘 빠져나오기 힘든 이유중의 하나가 겹니 구조의 이빨 때문에 한번에 여러개의 겹니에 겹쳐져 물리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뒤쪽 이빨은 뾰족한 부분이 입의 안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빼려고 당기거나 흔들어봤자 살점만 뜯겨져 나갈 뿐이지 절대 입을 벌리지 않는한 빠지지 않는다. 낚시 바늘의 바늘코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바늘코 때문에 걸린 고기가 잘 안빠지듯이. 때문에 다이버들이 상어에게 물린 상처를 보면 거의 살면이 다 떨어져 나갈 정도로 너덜너덜하게 되어 있다.

부디 '어비스2'라는 제목에 속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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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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