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Mania
여자 정혜 -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
BlueSpace
2005. 6. 6. 17:08

저기...

뭐 잘못된 거라도...

오늘 저녁 저희집에 오셔서 같이 식사하지 않을래요? 그냥 집에 고양이가 있는데...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고마운데요. 원고 마감 때문에 너무 지쳐있어서... 며칠밤 꼬박 새웠거든요.

아.. 예..



저기요 갈께요.


'여자 정혜'를 보는 내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가 생각났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비슷해서 인가...
보면서 줄곳 나도 다소 지루할 정도의 저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단 생각을 했다.
걍 내집에서 일요일 반바지 차림으로 쇼파에 퍼져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보고 싶다.
지루할 정도의 평범한 일상. 그것을 느껴보고 싶다.
모처럼 보는 김지수. 넘 이쁘다. 좀 늦은 데뷔이긴 하지만 더 좋은 작품으로 또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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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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