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Mania

옹박 - 통쾌! 호쾌!!

BlueSpace 2004. 5. 23. 19:30
소문은 엄청 많이 들었지만 입수가 늦어 뒤늦게 본 것이 아쉬울 정도.
쟈니 차. 뤽 베송이 과연 탐낼 만한 액션 스타다. 14년간의 수련의 결과라고...
익스트림에 환장한 뤽 베송이 다음 번에 뭔가 대형 사고를 칠 것이라는 예상이 저절로 된다.
"무에타이의 후예"라는 부제목과는 달리 주인공이 펼치는 무술은 고대 태국 전사들이 읶혔다는 "크라비 크라봉"이란다. 크라이 크라봉의 대표적인 특징이라면 효과적인 공격과 파괴력이다. 플라잉 니킥(뛰어서 무릎찍기 또는 무릎으로 올려치기), 플라잉 엘보(점프해서 팔꿈치로 내려찍기)과 같은 파괴적인 공격이 돋보인다.
쟈니 차 정도의 액션이라면 Martial Arts Freaks의 대열에 넣어도 절대 빠지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

이 기술 정말 호쾌하지 않은가? 무릎으로 달려오는 상대의 목을 정확하게 가격한다는게 놀라운 발상이다.

점프해서 팔꿈치로 정수리를 내려치는 기술 또한 일품이다.

점프해서 무릎으로 올려치는 기술은 무에타이의 대표적인 기술이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사가트의 기술로 이미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술로 정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이 기술은 마지막 일격-피니쉬 기술로만 사용될 듯 싶다.

성룡, 장 클로드 반담, 스티븐 시걸 등 액션 스타가 늙어감에 따라 액션 스타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그 주역이 쟈니 차!
벌써부터 자니 차의 다음 영화가 기대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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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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