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Drama

프라이드 - 짱!! 더 이상 뭐라 하겠는가?

BlueSpace 2004. 6. 28. 13:19
입수한지 무척이나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드라마는 한번에 쭈욱 땡겨야 한다는 생각에 보기를 미뤄오다 지지난 주말에 독파 완료. 역시나 술이나 사람이나 오랫동안 숙성을 시켜야 제맛을 내는 것인가. 미뤄오다 본 만큼이나 감동이 크다. 바로 이런게 J-Drama만의 맛이 아닌가 한다.

 
기무라 타쿠야 - 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일본 최고의 배우다. SMAP의 멤버이기도 하고 약간 반항아적인 눈빛이 매력적인 아주 멋진 배우다. 원빈팬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원빈이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중의 하나는 기무라 타쿠야를 닮아서이다.(닮았다고 한 이유는 기무라가 나이가 더 많기 때문. 기무라는 보기에는 그렇게 안보이지만 30이 넘은 애 아빠다.) 우리나라에는 리바이스 광고에서 잠깐 나온적이 있었다. 물론 나도 첨 봤을 때는 누군지도 몰랐고 그냥 우리나라 무명CF모델인줄 알았다. Long Vacation, Love Generation, Hero,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뷰티플 라이프 등등 출연 드라마를 볼때마다 실망시킨 적이 없다.

 
다케우치 유코 - 마찬가지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여배우 중의 하나. 특이하게도 다케우치 유코는 사진발이 안받기로 유명하다. 화보 사진을 보면 하나같이 아닌데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은 살인미소 그 자체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이노센트 월드, 환생(요미가에리)에 나왔을때 보다 더 제 모습을 보여주는듯... 울나라에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CF에 나온 적이 있다. 그때도 이미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CF를 봤을때에는 몰라봤다.

















































보면서 알게된 것이지만 배우 모두가 처음부터 아이스 하키를 하던 선수가 아니었나 할 정도로 능숙한 실력을 보여준다. 스케이트에 하키까지 드라마 한편을 찍기위해 얼마나 준비를 많이 했나하는 생각이 든다.

오프닝 곡으로 나오는 Queen의 I was born to love you도 다시 듣게 된 노래.
침대 CF에 나왔을때에는 별로 와닿지 않았는데 드라마에 나오니 어쩜 노랫말이 좋은지...
안본 사람이라면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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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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