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 - 조선시대에도 X-Files이 있었다?

첨단을 달리는 지금에 와서 볼때도 대단하게 느껴지는 조선시대의 과학수사는
정말 멀더가 조선시대에 나타난 듯한 느낌을 줄 정도다.
조금만 더 다듬어서 시리즈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

조선시대의 멀더? 이원규 역의 차승원

중반까지 범인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면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한듯.

너무나 비중이 작아서 아쉽긴 하지만 역시나 헷갈리게 한 공로 인정.

요즘들어 정말 정점의 연기를 보여주는 천호진님. 범죄의 재구성에서의 빛나는 연기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속편이 나와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짜임새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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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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