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Mania

Shooter - 시원한 저격 액션

BlueSpace 2007. 7. 24. 12:29

저격수를 다룬 영화로서 톰 베린저의 '스나이퍼'에 만족하지 못했다면 마크 윌버그의 'Shooter'에서는 분명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호쾌함을 강조한 나머지 저격수가 람보로 나오는게 아쉽긴 하지만...

실제 저격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Spotter(관측병)와

Shooter(사수)가 한 조로 움직이게 된다.

저격수는 체력만으로 되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고도, 습도, 온도, 풍향, 풍속, 탄두의 재질을 고려하여 바로 바로 편차를 계산하거나 삼각법으로 거리를 계산하려면 멘사급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수학실력은 갖추고 있어야 될 것이다.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서 글로벌 호크도 동원한다. 뭐 이젠 다 아는 거니깐...

동료를 잃은 후 조용히 살고 있는 스웨거는

대통령 암살이라는 미끼로 음모에 빠지게 된다.

꼼짝없이 대통령 암살 미수범이 되고






응급조치로 수액(?)을 만들어서 직접 주사하는 장면인데, 정말 저런게 가능할런지...


구두약(?)같은 것으로 위장도 척척. 맥가이버가 따로 없군.


너무나도 섹시한 죽은 동료의 아내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마취용으로 들여마시는 저 가스는 뭘까?

마침 간호사인 그녀의 도움으로 봉합 수술을 하고 목숨을 구한다.

구글 어스는 정부 기관에서도 사용?

동계 위장의 교본을 보여준다.


어이없게도 놈들은 풀려나지만

깔끔하게 복수해버린다.

총이 법보다 더 정의롭다는 것을 보여주는 저 무표정한 얼굴.


이 영화는 풀리쳐 상에 빛나는 스티븐 헌터의 '밥 리 스웨거' 시리즈의 첫번째 Point of Impact 를 영화한 것이다.
밥 리 스웨거 시리즈는 이 외에도 2탄 'Black Light', 3탄 'Time to Hunt'까지 나와있으며, 곧 4탄 '47th Samurai'가 출간될 예정이라 한다.






















영화 감독인 '안톤 후쿠아'는 Training Day, Tears of Sun 과 같은 시원한 전투 액션을 잘 살리고 있으며, 주연 배우 '마크 윌버그'는 실제로 1km 저격 훈련을 받아 실제 사격 실력도 뛰어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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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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