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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Drama

결혼 못하는 남자 -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요즘 일본의 사회현상 중의 하나가 30~40대의 독신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인데...
결혼 생활, 자식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독신 생활을 별 불편없이 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그 이유라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직급 및 보수는 증가하고 뭔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나면서
그런 여유를 계속 즐기고는 싶은데, 결혼을 해서는 그것이 싶지 않으니
나 혼자 편하게 살아보자라는 주의인 것 같다.
또는 경제적인 성공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일 이외에는 무신경한 것인지도...
물론 조혼에 대한 강박관념도 사라지고, 주위에서의 시선도 예전처럼 따갑지 않다.
워낙 치열한 경쟁에 치여 살던 세대이다 보니 현실적인 것에 더 집착하는 것은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이런 트렌드를 타켓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이 드라마.
하지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주인공 쿠와노를 내세워서
'결혼 못하는 남자' = '대인관계에 문제 또는 다른 뭔가 결격사유가 있는 남자'로 색안경을 끼게 만드는게 아닐까 염려가 된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그런 문제점과 함께 일과 생활에 있어서 완벽한 남자라는 것도 함께 보여주기는 하지만 대인관계라는 문제를 너무 크게 부각시켰다는 아쉬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도 쿠와노를 미워할 수 없는 것은 일에 대한 열정, 그런 단점속에서도 드러나는 다점함이
그래도 이 남자 좋아하면 안될까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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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감정이입이 심하게 됬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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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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