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륭한 연륜과 실력이 되는 배우가 해외무대에 나선다는 건 이 나라의 영화가 세계에서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는 또다른 반증이라 생각된다. 더욱이 한중일 3개국의 자본과 인력, 시스템이 모인다면 질적인 성장을 넘어서 양적인 성장을 이루는 좋은 시도가 아닐까.

이 영화 출연을 결정한 후에 중국어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내가 본 것에는 중국어 더빙이 되어 안성기의 원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얼마나 잘 하는지 궁금했는데...

유덕화 정말 늙지 않는 배우다. 더구나 아직까지 총각. 저 시대에 스포츠 머리가 있었다니 놀라울 뿐.

슈퍼주니어를 잘 몰라서 못 알아봤는데, 최시원이라는 한국인 배우였다. 중국어를 잘한다고 하는데, 정말인지 이 영화에 캐스팅되었다. 연기도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
마지막 엔딩이 무척이나 아쉬웠던 영화.
공격이 최대의 방어라는 이 시대에 묵가 사상은 어떻게 해석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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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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