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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Mania

여자 정혜 -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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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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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못된 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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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저희집에 오셔서 같이 식사하지 않을래요? 그냥 집에 고양이가 있는데... 한번 보여드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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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마운데요. 원고 마감 때문에 너무 지쳐있어서... 며칠밤 꼬박 새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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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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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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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정혜'를 보는 내내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가 생각났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비슷해서 인가...
보면서 줄곳 나도 다소 지루할 정도의 저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단 생각을 했다.
걍 내집에서 일요일 반바지 차림으로 쇼파에 퍼져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보고 싶다.
지루할 정도의 평범한 일상. 그것을 느껴보고 싶다.

모처럼 보는 김지수. 넘 이쁘다. 좀 늦은 데뷔이긴 하지만 더 좋은 작품으로 또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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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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