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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Mania

인어공주 - '어머님의 지나간 아름다운 젊은 시절에 바치는 영화'

억척스런 엄마와 너무 착한 순둥이 아빠의 젊은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다.
자신이 직접 스무살의 엄마를 만나고, 엄마의 첫사랑이었던 총각시절의 아빠를 만난다는건 분명 환타지다. 하지만 영화에선 환상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현재의 시간을 사는 또다른 엄마, 아빠를 보는 느낌이 들게 된다.
전도연의 1인 2역은 보는내내 어쩜 저렇게 다를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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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일하는 현재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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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스런 현재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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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약해져버린 현재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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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했던 옛날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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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했더 젊은 시절의 엄마를 만나다

동화같으면서도 동화같지 않은 순수했던 시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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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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