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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2년만에 다시 은하영웅전설

클량의 뽐뿌를 도움받아 덜컥 질러버린 내 청소년기의 명작 소설 은하영웅전설.

중학교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어 번역본이 나올때 마다 서점을 달려가서 사고, 빨리 다 읽어버리면 다음 권 나올때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니까 책을 조금씩 아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원래 전권이 있었으나 빌려간 녀석이 돌려주지 않아 없는 책이 되어서 새로 양장본으로 출간되어 눈독만 들였는데, 약간의 할인 뽐뿌 덕에 다시 손에 넣게 되었다.

꼼꼼한 포장에 감동

예전 외전은 네 권이었는데, 이번 것은 다섯 권으로 되어 있다.

잠깐 부록 살펴본다는 것이 옷도 안갈아입고 2시간째 보고 있다. 이번엔 원없이 읽어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