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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s & Learned

Cabin - 나의 첫번째 크라우드 펀딩 실패기

클량에서 자석 탈착식 iPhone 크래들을 만드는 Cabin이라는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다.

Pebble의 좋은 경험 때문에 별다른 의심없이 $59짜리에 Pledged했는데...

거의 1년이 걸려서 제품을 받았다

포장은 단출하다

단순할 것 같은 제품인데 왜 그리 만드는데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지만,
사용해본 결론은 실패작이다.

1. 마그넷 커넥터와 마그넷 케이블이 잘 연결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맞춰서 붙이지 않으면 연결 불가.
2. 마그넷 커넥터를 폰에 꽂으면 뽑기가 싶지 않다. 뽑기 위한 도구가 있어야 할 것 같음.

젤 화나는 건 추가로 $25까지 송금했는데, 추가 케이블, 커넥터는 없다.
KickStarter에 Claim을 올리러 갔는데, 이미 난리가 난 후 였다.
난 제품을 받긴 했지만, 아예 아무것도 못받은 사람도 많고 게시판은 욕설까지 올라와 있었다.

크라우드 펀딩이 실패를 감수하고 하는 거라지만 이런 무책임한 프로젝트는 다시 없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