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내면 속에 숨겨진 재능을 찾아 순수한 자아를 찾는 지극히 이탈리아 영화다운 명작.
아마도 누구나 시인이 된다면 마리오 처럼 되지 않을까?
고국 칠레에서 추방당하고 이탈리아로 망명온 네루다. 실제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블로 네루다'의 실화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한다.
갑자기 불어난 우편물로 인해 우체부로 채용된 마리오
우편 배달을 위해 네루다를 만나면서...
네루다와 서서히 친해지게 된다.
혹시 시네마 천국의 이 할아버지를 기억하는가? 네루다역을 연기한 '필립 느와레'가 바로 알프레도 할아버지였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이해가 안되는 장면인 것 같다. 공무원인 우체부가 고맙다고 팁을 주다니...
네루다를 만나면서 마리오는 점점의 시인이 되어간다.
안타까운건 마리오 역을 맡았던 '마시모 트로이시'는 영화에서 처럼 촬영이 끝난 다음 지병인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완성된 영화를 보지 못한채...
OST - Bicycle
평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