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예상보다 빨리 iPhone6s를 구하게 되어서 급하게 만들었고.. 역시나 실수가 생겨서 아쉽다.
예전에 보스턴백을 만들고 남은 런던색 미네르바 복스를 1T로 피할해서 사용했다.
카드 포켓을 넘 크게 만들었더니 카드 빼기가 어려워서
핑거홀을 키우다 모양이 망...
가장 어려웠던 카메라 홀은 이쁘게 잘 뚫렸다
버튼의 요철 느낌을 주기 위해 철필로 버튼 주위를 눌러 그렸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1호기와는 다르게 아래쪽 이어폰/스피커 홀 자리는 날려버리고
그냥 모두 노출되는 형태로 했는데, 의도했던 수준으로 만들어져서 만족스럽다.
남은 짜투리 가죽이 딱 요것 만들 만큼만 있어서 실수안하려고 그렇게나 애를 썼는데,
남의 것을 만들 때 만큼 공력이 들어가지 않았다.
오일 풀업이 없는 가죽이라 쉽게 태닝될텐데 얼마나 이 색을 유지할런지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