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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 통쾌! 호쾌!! 소문은 엄청 많이 들었지만 입수가 늦어 뒤늦게 본 것이 아쉬울 정도. 쟈니 차. 뤽 베송이 과연 탐낼 만한 액션 스타다. 14년간의 수련의 결과라고... 익스트림에 환장한 뤽 베송이 다음 번에 뭔가 대형 사고를 칠 것이라는 예상이 저절로 된다. "무에타이의 후예"라는 부제목과는 달리 주인공이 펼치는 무술은 고대 태국 전사들이 읶혔다는 "크라비 크라봉"이란다. 크라이 크라봉의 대표적인 특징이라면 효과적인 공격과 파괴력이다. 플라잉 니킥(뛰어서 무릎찍기 또는 무릎으로 올려치기), 플라잉 엘보(점프해서 팔꿈치로 내려찍기)과 같은 파괴적인 공격이 돋보인다. 쟈니 차 정도의 액션이라면 Martial Arts Freaks의 대열에 넣어도 절대 빠지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 이 기술 정말 호쾌하지 않은가? 무릎으로 달.. 더보기
목포는 항구다 - 어쩔 수 없는 조폭 코미디 각나라를 대표하는 폭력조직이 있다. 이탈리아 - 마피아, 홍콩 - 삼합회, 일본 - 야쿠자. 한국엔? 국가대표 건달 집단. 조폭이 있다. 내 기억에 조폭이 영화에 떳떳하게 나오기 시작한건 초록 물고기, 넘버3 때부터가 아닌가 한다. 그 이후로 조폭 마누라, 두사부일체 등등 쏟아져 나오다가 정점에 이른건 "친구"였었고, 이후로는 점점 줄어들다가 최근에는 거의 사라졌다. 그러다가 다시 나온 2004년형 조폭 코미디 - "목포는 항구다" "친구"가 부산을 끼고 나와서 성공한 사례를 벤치마킹 했는지 떳떳하게 지역명까지 써가며 지은 제목이 "목포는 항구다". 차라리 "목포는 조폭이다"라고 하지 그래? 하지만 이전 조폭 코미디와 다른 점은 로맨틱 조폭이라고 할까? 영화를 보면서 질질짜는 장면을 초반에 넣은 걸 보면.. 더보기
대성소사 (大城小事 - Leaving Me Loving You) - 이나영의 깜짝 출연 아직 미개봉작인 것 같다. 첨보는 배우인가 했더니 왕비(왕정문)였었다. 중경삼림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난 보질 못해서 모르겠고 내가 아는 건 Final Fantasy 8의 "Eyes on me"를 부른 가수라는 것이다. 깔끔한 고음이 매력적인 보이스. "Eyes on me" 녹음을 한번만에 해버렸다는 놀라운 이야기는 이 가수의 천재성을 드러내는 애피소드 중의 하나이다. 가수로만 알던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고 보니 두 주인공 여명, 왕비 모두 가수겸 배우다. 홍콩시스템이 원래 글타지만... 이런 놀이기구가 있다니 한번 타봤으면... 옷! 이나영이다. 이나영이 홍콩서 찍었다는 영화가 이것이었군. 엔딩부. 다시 만나는 장면. 마지막 불꽃놀이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불꽃놀이 관람을.. 더보기
Seabelts - Goodnight Julia PDBox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받아둔 노래. 서글프면서도 애절한 느낌. 꼭 떠나는 자가 남기는 노래같은 느낌. ID태그를 보니 연주가가 Seabelts라고 되어 있길래 다른 노래들을 한참을 찾았으나 찾아지는 건 Cowboy Bebop의 노래들. Seabelts와 Cowboy Bebop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답을 알게된건 얼마후였다. Seabelts는 칸노 요코의 프로젝트 밴드였던 것이다. Cowboy Bebop의 OST 제작에 참여했던... 그러니 Seabelts의 앨범이나 자료가 없을 수 밖에. Cowboy Bebop의 OST를 뒤져보니 Seabelts가 연주한 트랙이 꽤 많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 퍼포먼스도 아주 뛰어나다. 재즈의 맛을 제대로 내어주는... 짧다는게 아쉽다. 쩝... 더보기
언제쯤 손대볼 수 있을까? 만들어 놓고 손안댄지가 언제였던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없어지지나 않을런지... 그래도 프레임 위치를 살짝 바꿨다. 맘에 안든다. - .- 역시나 보는거랑 하는거랑은 틀리다. 에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