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이란 태초에 하나의 언어를 사용했던 인간이 신의 벌을 받아 각자의 언어를 쓰게 되면서 겪는 혼란을 말하는 것인데...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6개의 언어가 등장하는 바벨의 촬영 현장 또한 혼란 그 자체였다고 한다.
이렇게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사건은...
어이없게도 큰 사건으로 커져버린다
추방당하는 사람도 생기고
최초의 시작은 이 남자에 의해서 시작되었다고 말해야 될지도...
다른 영화에서 보여줬던 위트와 힘을 빼고 진지함과 절재로 다듬어진 연기는 브래드 피트의 연기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4개의 이야기가 너무 절묘하게 엮어있어서 주의해서 보지 않으면 연관성도 모른채 지루한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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