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본등 2 - 현대의학의 무한한 힘?

14년전 '뇌살적'이란 의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렸던 새론 스톤이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새롭게 되살아났다. 물론 이젠 더 이상 예전처럼 '뇌살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담배는 빠지지 않고 등장

내가 이 영화에서 인상깊게 느끼는 부분은 배우도 스토리도 아닌 배경으로 등장하는 현대 건축물이다

특히나 이 도시 한가운데 있는 30 세인트 메리 액스(30st Mary Axe) 빌딩은 이 영화의 다른 모든 것보다 두드려져 보인다

2003년에 완공되어 런던의 금융 중심지 '시티 오브 런던'에 세워져 있는 런던의 명소가 되었다.
높이 179.8m, 총 41층이며, 건물 벽면 전체를 5,500여장의 유리로 마감하여 오후에는 별도의 조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풍부한 자연 채광을 자랑한다.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많은 신경을 쓴 이 빌딩은 홍콩 국제 공항을 설계한 '노먼 포스터'의 작품이다.

한 눈에 봐도 채광이 무척이나 뛰어날 것 같다.

물론 그 외 다른 인테리어도 뛰어나 보인다

이건 발사 버튼을 누르면 당장이라도 우주로 날아갈 것 같지 않은가?

주변 건물에 비해 너무 튈 정도로 아름다워 보인다.

이외에도 빌딩 가운데 공원같은 광장도 인상적이다.

여전히 도발을 일삼는 저 눈빛

결국 캐서린의 음모로 사건은 마무리된다

정신 분석가에서 정신질환자가 되버린 마이클

뭔가 반전스러운 멘트를 날려서 헷갈리게 만들고

이 썩소 한방은 그 헷갈림을 더 헷갈리게 만든다

현대 의학이 우리의 눈을 속일지라도 절대 노여워하거나 질투하지 말자.
그냥 있는 그대로 보기만 하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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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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