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클에서 행사 안내를 보고 별생각없이 신청했더니 덕컥 당첨
특이하게도 차대번호가 바코드로 표시되어 있다
이건 추측에 땅큰 나라엔 흔한 전용 주차장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릴때 차를 인식하는 용도가 아닐까 한다.
2열 시가잭은 스프링커버로 자동으로 닫히게 되어 있다
가장 부러웠던 하이패스 내장 ECM Room Mirror
부품을 구해서 달려고 해봤더니 무려 3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 더구나 유리창까지 교체해야 함.
컵홀더를 열면 엄청난 크기의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거추장스런 USB를 숨겨버린 것은 대환영!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는 주행시 자동으로 풀려서 편리할 것 같은데, Winstorm의 개성이었던 브레이크 손잡이가 사라져서 아쉽다
열선은 여전히 온도조절 불가...
Winstorm Extream에서 재미를 봤던 카본 내장재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다
엔진커버는 심심해졌고...
보닛 또한 극히 밋밋해졌다
전면 그릴은 좀 과한 것 같다
2열 팔걸이는 컵홀더가 생긴건 좋은데 슬라이브 커버가 있었으면...
사진에선 안보이지만 천장의 패브릭과 필러의 내장 플라스틱의 색 차이가 좀 있다
가장 맘에 안드는 센터페시아 인스트루먼트 디자인
이건 Winstorm 보다 더 못하다.
계기판의 시인성은 좋았지만,
오토크루즈는 왜 안넣어 주는건지...
DMC에서 광화문까지의 시승은 무사히 끝나고...
엔진 소음이나 진동은 Winstorm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지만, 굼뜬 변속과 싼티나는 인테리어 디자인, 개성없는 휠은 좋은 Winstorm의 이미지를 깍아먹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한국 시장을 포기한 거라면 모를까 이래선 어렵게 만든 Chevrolet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기 쉽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