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탄한 스토리와 작화, 뛰어난 연출, OST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996년 비슷한 시기에 나온
에반게리온에 묻혀서 그 빛을 보지못한 것이다.
뭐 에스카플로네가 딸려서 라기보단 에반게리온의 반응이 너무나 폭발적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후 2000년에 극장판이 다시 만들어지긴 했는데, OVA의 흥행이 떨어져서 그런지 별 주목을 받지 못하였는데, 난 그 이유를 에반게리온의 지나친 대성공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아니었다.
극장판을 보니까 이건 OVA 팬들이 발끈할 정도였다. 새로운 시도라고도 생각하기엔 기존의 좋았던 이미지를 모두 무너트리는 것이었기에 그 실망감은 너무나 크다.
특히나 완전히 달라진 주인공들의 작화는... 절망적이다.

중세의 기사였던 반은 갑자기 닌자로 변했고...


히토미는 갑자기 팍삭 늙어버렸다.


메르르는 고양이 괴물이 되었고...


알렌은 제법 귀티가 나는 기사였는데 정말 산적 두목으로 추락하고...


밀레나 공주는 여전사로 대변신

OST - Sora (Song by Sakamoto Maaya)
팬서비스 차원에서 만든거라면 이것으로 에스카플로네 팬은 등을 돌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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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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